미국 채권 구매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아보았습니다. 현재 경제 상황은 미국의 투자가 활성화되어 있지만 일각에서는 거품이라는 이야기도 많이 있어요. 따라서 더 안정적인 미국채권을 구매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추천하는 미국채 그리고 금리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채 장점
미국 채권은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발행한 채권으로 그만큼 신뢰도가 가장 높은 채권에 속합니다. 채권의 특성상 인플레이션이나 경제위기 등에 심각한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높은 이자를 받기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채권에 대한 정보, 세금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투자증권 채권가이드 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채권 구매 방법 3가지
미국의 국채인 미국채를 구매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국 재무부 웹사이트 구매
- 달러 환전 후 개별채권 구매
- ETF 상품 구매
오늘은 이 3가지 방법 중 달러 환전하여 개별채권으로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련하여 미국 재무부 웹사이트를 통한 구매방법은 다소 복잡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별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 중 ETF 구매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개별적으로 채권만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추천드리지 않는 방법이에요.
미국채 종류 및 금리 확인 방법
오늘 알아볼 환전 후 개별채권 구매란 미국채권을 직접 구매하는 것이 아닌 중간 역할을 하는 증권사를 통해 해당 채권만 구매하는 방법을 말해요.
예시로 한국투자증권 증권앱을 통해 미국채 종류와 금리를 확인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증권앱에 접속하여 메뉴 중 상품 > 채권/RP/발행어음 항목으로 들어간 뒤 ‘장외·해외채권’ 메뉴로 들어가줘야 합니다.
꼭 한국투자증권이 아니라도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 앱을 통해 ‘장외채권 혹은 해외채권‘ 메뉴로 들어가 미국채 금리나 종류에 대해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장내 채권은 공식 증권거래소와 거래를 진행하는 채권들을 말하며 장외 채권 혹은 해외 채권의 경우에는 금융기관과 개인과의 직접 거래입니다.
장외 채권은 국내에서 발행하는 회사채, 신종자본증권, 특수채 등이 해당되며 미국채 구매를 위해서는 해외 채권 메뉴로 이동해야 합니다.
해외 채권에서 미국과 멕시코 등 다양한 나라의 채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현재 미국채 종류는 2040년 만기, 50년 만기, 25년 만기, 54년 만기 등 다양한 상품이 있는데요. 신용등급은 당연히 미국이 대상이기 때문에 AA+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 세전 수익률 | 세후 수익률 |
---|---|---|
미국 국채 54년 5월 만기 | 4.08% | 3.46% |
미국 국채 50년 8월 만기 | 6.40% | 5.42% |
미국 국채 40년 8월 만기 | 5.81% | 4.92% |
미국 국채 25년 6월 만기 | 4.66% | 3.95% |
미국 국채 25년 2월 만기 | 3.95% | 3.35% |
미국채 이자는 매 6개월마다 지급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해당 개별 채권도 6개월마다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만일 만기 전 중도해지, 환매를 원하는 경우 불가능할 수도 있다는 점 알고있어야 합니다. 또한 중도 환매가 가능하다해도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국채 50년 8월 만기‘ 상품을 예시로 보자면 2050년이 만기인 상품으로 세후 수익률은 5.42%입니다. 이를 미리 예상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략 1,000만원 넣고 약 25년 뒤 총 투자 수익율은 139%이며 세후 받는 실 수령액은 2420만원입니다.
관련하여 해당 상품의 최소 구매수량은 100개이며 100개당 가격은 54달러로 약 7만 7천원에 해당해요. 따라서 1,000만원 구매를 위해서는 13,000개의 국채 수량을 담아주어야 합니다. 국채 기간이나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달라지니 수량을 담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각 어플에서 예상 결과 계산을 진행할 수 있으니 구매 전 꼭 이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미국채 개별 채권 구매법
앞서 말씀드린 해외채권 메뉴로 이동하여 채권을 구매할 수 있지만 그 전에 미리 해외 거래가 가능한 계좌를 개설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아래 순서를 따라 진행해 보세요.
- 계좌 개설
- 해외증권 거래 신청하기
- 중개매수 신청
- 계좌입고
1. 계좌 개설
우선 본인이 거래할 금융사 앱을 통해 종합거래계좌를 만들고 해외증권은 별도로 신청해야 합니다. 여기서 ISA, IRP 등 절세계좌는 해외거래가 어렵기 때문에 해당하는 계좌가 아닌 별도의 계좌를 생성해야 해요.
절세계좌 3가지 글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절세계좌란 세액공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국내거래 전용계좌를 말해요. 현재 내가 가입한 통장이 어떤 통장인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절세계좌에서 해외거래를 진행하고 싶다면 아래 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ISA 해외 주식 구매 방법2. 해외 증권 거래 신청
일반 종합계좌를 만들면 국내 전용 계좌로 만들어집니다. 이때 해외 증권 거래를 위해서는 별도 신청하는 과정이 필요해요.
증권사 어플에서 종합거래계좌를 개설하였다면 ‘내 정보‘로 들어가주세요.
그 다음으로 서비스 신청/해지 버튼을 눌러 해외 매매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해외주식거래신청 이외에도 해외 ETF, 파생 ETF 거래 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등록할 수 있어요.
3. 중개 매수 신청
앞서 장외, 해외 채권 메뉴를 들어가 원하는 미국 채권을 선택하고 중개 매수를 신청합니다. 중개 매수가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니다.
4. 계좌입고
채권 구매를 위해서는 환전 시스템을 이용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환전하는 과정 자체가 번거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최근에는 원클릭만으로 환전이 쉽게 진행되기 때문에 해외 채권도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미국 국채 구매 주의사항
미국채를 구매한다고 무조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환율이나 금리에 따라 내가 구매한 채권이 좋은 상품이 될수도, 안 좋은 상품이 될수도 있습니다.
국채 환율 주의
환율은 해외거래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현재 글을 쓰는 시점으로 환율이 약 1,440원이기 때문에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현재 미국채를 구매하고 추후에 환율이 1,100원이나 1,200원으로 떨어진다면 원금도 자연스레 손해를 받을 수 있어요.
미국 금리
또한 금리도 현재 기준으로 만기까지 진행이 되는 고정금리인지 아니면 변동금리로 원금이 보존되지 않는지 알아봐야 합니다. 금리는 항상 변하기 때문에 현재 기준보다 더 높은 금리가 나오면 만기 전 해지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채권 수수료
채권 수수료의 경우 잔존기간이 얼마인가에 따라 달라지게 되며 해당 채권을 소지한 금융사에 따라 달라져요.
- 90일 미만: 0.0052%
- 90일 이상 ~ 365일 미만: 0.0152%
- 365일 이상 ~ 730일 미만: 0.0252%
- 730일 이상 : 0.0352%
해당 수수료는 한국투자증권 매매수수료에서 확인한 채권 수수료로 거래하는 금융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채권 FAQ
미국 채권 중도 환매가 가능한가?
해외채권은 유동성 제한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중도환매가 가능한 경우에도 시장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중도 환매가 가능한지 해당 채권을 담당하는 금융사로 연락해 보시기 바랍니다.
해외 채권 매수 시 바로 결제가 완료되나?
통상적으로 미국 국채의 경우 T+3, 브라질국채의 경우 T+2일에 결제됩니다.
그 외 종목은 매매 시 결제일을 확인하시기 바라며, 휴장일 혹은 시장결제 지연 등으로 결제일이 달라질 수 도 있습니다.
예시) 2023년 9월 5일 미국채 매수(T) -> 9월 8일(T+3)결제 (휴장일 없을 경우 가정)
오늘은 미국 국채 구매 방법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은 아래 관련링크 혹은 검색을 통해 확인해보실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