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결혼식 축가 부탁하기 전 확인할 7가지

결혼식에서 축가는 짧게 지나가는 순서지만 하객과 신랑·신부 모두에게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다.

가까운 친구가 직접 노래를 불러주기도 하고 신랑이나 신부가 서로에게 깜짝 축가를 준비하기도 한다. 전문 가수를 섭외하는 방법도 있다.

처음에는 노래를 잘하는 친구에게 한 곡 부탁하면 끝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곡 선택부터 MR 파일, 리허설, 예식장 음향까지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

특히 친구에게 부탁한다면 충분한 연습 시간을 줄 수 있도록 너무 늦지 않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1. 축가를 정말 넣을지 먼저 생각한다

결혼식에는 반드시 축가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주례 없는 예식에서 부모님 덕담과 혼인서약, 영상까지 이미 여러 순서가 있다면 축가까지 넣었을 때 본식이 너무 길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전체 예식 순서를 먼저 본다.

  • 혼인서약
  • 성혼선언
  • 부모님 덕담
  • 축가
  • 영상
  • 이벤트

가 모두 들어간다면 하나 정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축가를 넣는다면 다른 이벤트와 분위기가 겹치지 않는지도 생각한다.

2. 친구에게는 충분히 일찍 부탁한다

친구가 평소 노래를 잘한다고 해서 결혼식 축가를 바로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마이크를 잡는 것도 부담이고 MR에 맞춰 연습할 시간도 필요하다.

가능하면 예식 한두 달 전에는 이야기하는 편이 좋다.

부탁하면서

  • 결혼식 날짜
  • 예식시간
  • 웨딩홀 위치
  • 원하는 곡이 있는지
  • 리허설 가능 여부

를 함께 알려준다.

친구가 부담스럽다고 하면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다.

3. 곡은 음역대부터 확인한다

신랑·신부가 좋아하는 곡이라고 해서 축가자가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역이 너무 높으면 당일 긴장한 상태에서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축가를 부탁한 사람에게 곡 선택권을 어느 정도 주는 것도 좋다.

후보를 두세 곡 정도 정하고 실제로 부르기 편한 곡을 고르면 된다.

4. 원주 웨딩홀의 음향 조건을 확인한다

축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웨딩홀 음향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원주 지역 예식장을 알아보고 있다면 원주웨딩박람회 관련 상담에서도 축가나 공연 관련 장비 사용 조건을 함께 물어보는 것이 좋다.

확인하면 좋은 내용은

  • 무선 마이크 수
  • 유선 마이크 가능 여부
  • MR 제출 방식
  • 악기 반입 가능 여부
  • 피아노 이용
  • 리허설 시간

정도다.

기타나 건반을 직접 사용하는 축가라면 외부 장비 반입 여부도 중요하다.

5. 노래 길이를 조정한다

원곡 전체가 5분 정도라면 결혼식에서는 조금 길게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전주가 길거나 반복되는 부분이 많은 곡은 편집하는 방법도 있다.

예를 들어

  • 전주 단축
  • 1절부터 시작
  • 2절 일부 생략
  • 마지막 후렴으로 연결

처럼 구성한다.

MR을 편집했다면 최종 파일을 축가자와 음향 담당자가 똑같이 가지고 있어야 한다.

6. 파일명은 알아보기 쉽게 만든다

본식 당일에는 여러 음원이 동시에 사용된다.

신랑 입장곡.

신부 입장곡.

화촉점화.

축가.

행진곡.

파일 이름이 전부 music1.mp3, final.mp3처럼 되어 있으면 담당자가 헷갈릴 수 있다.

그래서

  • 01_신랑입장
  • 02_신부입장
  • 03_축가
  • 04_행진

처럼 순서와 용도를 표시하는 것이 좋다.

USB 한 곳에만 저장하지 말고 메일이나 클라우드에도 복사해두면 안전하다.

7. 축가자 대기 위치를 알려준다

친구가 하객으로 와 있다가 갑자기 이름이 불리면 자리에서 무대로 이동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래서 축가 순서가 가까워지면 어디에 대기할지 알려주는 것이 좋다.

웨딩홀 담당자나 사회자에게 축가자 얼굴과 이름을 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본식 시작 전에 한 번 만나 마이크 위치를 확인하면 더욱 편하다.

8. 리허설은 짧게라도 해본다

전체 노래를 다 부를 필요는 없다.

MR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와 마이크 볼륨 정도만 확인해도 충분하다.

축가자는

  • 어디에서 서는지
  • 마이크 높이
  • MR 시작 타이밍
  • 노래가 끝난 뒤 이동 방향

정도를 알면 된다.

특히 악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운드 체크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다.

9. 축가를 맡아준 사람에게 감사 표시를 한다

가까운 친구라도 축가를 준비하는 데는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곡을 연습하고 결혼식 당일 일찍 와서 리허설까지 해야 할 수 있다.

그래서 결혼식 이후 따로 식사를 대접하거나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본식 전에

“준비해줘서 정말 고맙다.”

라고 직접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원주 결혼식에서 축가를 준비한다면 유명한 노래를 찾는 것보다 예식 분위기와 축가자에게 잘 맞는 곡을 고르는 것이 좋다.

그리고

  • MR
  • 리허설
  • 음향
  • 대기 위치

를 미리 맞춰두면 본식 당일 훨씬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다.

친구에게 부탁한다면 충분히 준비할 시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몇 분 정도의 짧은 순서지만 신랑·신부에게 특별한 사람이 직접 준비한 노래라면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꽤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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