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많은 관심과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는 ETF 세금 주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TF 종류는 국내상장 해외 ETF 및 국내 ETF 그리고 해외 ETF 세 가지로 나뉘게 됩니다. 따라서 각 상황에 따라 세금이 얼마나 발생하는지 알아본 뒤 추가로 ETF 정보에 대해서도 확인해 보세요.

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국내상장된 해외 ETF 상품은 국내에서 운용하는 ETF(상장지수펀드)입니다. 대표적으로 TIGER 미국AI빅테크 10 ETF 상품의 경우 미래에셋자산운용사에서 애플 및 엔비디아 등의 해외 주가 지수를 추종 및 관리하는 국내상장 해외 ETF 상품입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 구매 시 발생하는 세금은 국내 주식을 거래할 때 발생하는 세금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이때는 배당소득세 15.4%를 납부하게 됩니다.

그외로 양도소득세 및 증권거래세가 있지만 일반 개인 투자자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는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ETF 운용 수수료

이처럼 여러 종목을 한번에 묶어 관리하는 ETF 상품의 특성상 해당 지수를 관리하는 운용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운용 수수료는 내가 ETF 구매를 한 순간부터 매일 일정 퍼센트에 걸쳐 납부하게 돼요.

ETF 운용 수수료 또는 보수금으로 불리는 해당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금융투자협회 또는 ETF Cheack 사이트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ETF 세금
ETF Check

투자를 진행할 때 ETF 거래 수수료 확인하는 방법을 참고하여 직접 ETF 구매 시 적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 ETF 세금

해외 주식 또는 해외 ETF 상품을 직접 거래하기 위해서는 해외거래가 가능한 일반종합주식계좌를 이용해야 합니다.

일반 주식계좌를 활용하여 해외 주식이나 해외 ETF 상품을 직접 구매하는 경우 배당소득세 및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배당소득세는 국내계좌와 마찬가지로 15.4%를 납부해야하며 연간 200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에는 종합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의 경우 내가 해외 주식 및 ETF 투자로 인해 발생한 금액에 22%를 납부해야 합니다. 단, 25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넘어가는 금액에 대해서만 신고를 하고 납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QQQ ETF 상품을 구매하여 연간 300만원의 수익이 발생한 동시에 S&P500 ETF 투자를 통해 30만원의 손실을 본 경우, 총 손익통산 이익은 270만원으로 나머지 20만원에 대한 22% 양도소득세만 별도로 신고하면 됩니다.

국내상장 해외 ETF 및 해외 ETF 세금 비교

국내상장 해외 ETF 세금 및 해외 ETF 세금에 대해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표를 참고해 보세요. 총 납부해야 하는 세금은 배당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양도소득세가 있습니다.

구분국내상장 해외 ETF해외 ETF
배당소득세15.4% 원천징수15% 원천징수
종합소득세연간 이자 및 배당소득 2000만원 초과 시 6~49.5%
양도소득세대주주 해당22%

배당소득세는 국내의 경우 15.4%를 국내 증권사에서 원천징수하며 해외 ETF 배당금은 15% 원천징수되어 원화로 지급받기 때문에 별도로 납부할 일은 없습니다.

또한 종합소득세의 경우 국내 및 해외 거래 시 모두 동일한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금융소득 종합과세 범위 및 기준을 확인하고 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와 흔히 금투세로 불리는 금융투자소득세는 다른 것입니다. 금투세는 23년 시행 예정에서 25년 시행으로 변동된 이후 폐치 법안이 통과가 되어 현재는 금투세가 적용되지 않고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 양도소득세의 경우 국내는 해당 주식의 1~3% 혹은 50억원 이상 가지고 있는 대주주만 해당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반면 해외 ETF 거래 시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혜택인 250만원 공제 후 남는 이익분에 대하여 22%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절세계좌 ETF 세금

계좌에 따라 국내상장 ETF 거래 시 세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절세계좌에 해당하는 ISA 계좌 및 연금저축 그리고 IRP 계좌에서 ETF 운용을 할 때 세금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각각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절세계좌에 해당하는 통장으로 ETF 구매 시 국내상장된 ETF 상품들만 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해외 주식 직접 구매 및 해외 ETF 구매를 위해서는 일반주식계좌를 개설하고 해외거래 신청을 통해 진행해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ISA 계좌 ETF 구매 시 세금

ISA는 국내 대표 절세계좌로 개인이 종합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계좌입니다. 만 19세가 넘어가면 누구나 개설할 수 있고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ISA 계좌의 대표적인 혜택은 비과세 그리고 분리과세가 있습니다. 비과세는 개인의 유형에 따라 200만원 또는 4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해당 비과세 금액을 넘어가는 세율에 대해서는 분리과세 9.9%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ISA 계좌로 ETF 구매 시 세금은 비과세를 포함한 분리과세 9.9%입니다.

ISA 서민형 전환을 신청하면 비과세 혜택을 높일 수 있고 ISA 세액공제를 추가로 받아 연간 세액공제 혜택 및 비과세 그리고 분리과세 혜택으로 절세를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연금저축계좌 ETF 구매 시 세금

연금저축은 개인연금 중 자유도가 높은 계좌로 만 55세 이전까지 차곡차곡 모은 뒤 이후에 3.3~5.5% 저율과세를 내며 연금의 형태로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계좌입니다.

연금저축계좌의 대표적인 혜택으로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이 있습니다. 세액공제는 주로 직장인들에 해당하는 혜택으로 최대 연 600만원 납입액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요. 이후 연말정산 시 내가 내야하는 세금이 줄어드니 환급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그 다음으로 과세이연 효과인데요. 과세이연은 내가 내야하는 세금을 나중으로 미루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연금계좌 및 퇴직연금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과세이연 통장은 중도에 계좌 해지를 하거나 중도인출을 원금을 넘어서까지 하는 것이 아니라면 연금받을 나이까지 세금을 한푼도 내지 않아도 됩니다.

결론적으로 연금저축계좌로 국내상장 ETF 구매 시 지금 당장 내야하는 세금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해당 세금은 만 55세 이후 연금의 형태로 받을 때 원금을 제외한 이자 및 세액공제 받은 분에 대하여 3.3%~5.5% 저율과세가 되어 납부하게 됩니다.

그러나 한가지 주의할 점으로 연금저축통장을 중도에 해지하거나 원금을 넘어가는 금액을 중도인출할 때는 16.5%(지방소득세 포함)의 세금이 부과되니 조심해야 해요.

IRP ETF 구매 시 세금

마지막으로 IRP는 개인형 퇴직연금계좌로 개인연금저축과 한도 및 세액공제가 공유되어 운용되는 계좌입니다.

IRP 계좌의 대표적인 혜택으로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입니다. 위 연금저축계좌에서 이야기한 것과 내용이 동일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IRP 계좌 및 연금저축계좌의 차이가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IRP 계좌는 중도인출이 어렵습니다. 그 다음 두번째는 세액공제 혜택이 최대 900만원으로 더 큽니다. 마지막으로 IRP 계좌는 위험자산 그리고 안전자산에 나누어 투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IRP 계좌도 ETF 구매 시 지금 당장 내야 할 세금은 없지만 중도해지를 진행할 경우 16.5%의 높은 세금을 내야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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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세금 FAQ

ETF 투자 시 세금 절약하는 방법은?

국내 및 해외에서 ETF 투자를 진행할 때 절세계좌인 ISA 및 연금저축계좌 등을 활용하면 내야 하는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과세 혜택이 최대 400만원인 ISA 계좌를 활용하면 최대로 세금을 아낄 수 있습니다.

국내 ETF 및 해외 ETF 세금 차이는?

국내 및 해외 ETF 거래 시 국내는 배당소득세 15.4%만 적용되며 해외 ETF 거래 시에는 배당소득세 15% 및 양도소득세 22% 모두 적용됩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의 경우 절세계좌를 이용, 해외의 경우 연간 비과세 한도인 250만원까지만 익절을 진행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은 ETF 세금 정보를 확인해 보았는데요. 추가로 더 궁금하신 세금 정보 및 절세 계좌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블로그 검색 및 관련 링크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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